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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입대하면서 만들었던 우체국 통장 그리고 오래전 적금이나 예금을 잠시 했었던 새마을 금고와 신협 지금은 해지했지만 아파트 청약을 위해서 가입했던 기업은행의 주택청약저축 등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과거에 만들었던 계좌가 많아서 혹시나 휴면계좌로 등록됐는지 확인하고 만약에 눈먼 돈이 있다면 고기나 사먹을 요량으로 오늘 휴면계좌통합조회를 해봤습니다. 결과적으로 빵 한조각 먹지 못하게 되었지만 숨어있는 돈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해서 홀가분하네요 (마지막 반전이 있지만..)


여기서 휴면계좌란 내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은행이나 보험, 우체국에서 보유한 예금이나 보험금을 법률 규정에 의해서 채권이나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되었지만 찾아가지 않은 돈을 말합니다. 휴면예금의 경우 경우 은행예금 5년 우체국예금 10년이라고 하니 이 시기에 도달해야 검색이 가능하고 휴먼 보험금의 경우는 2년이 농협과 수협공제를 포함 2년이 지나야 소멸시효가 완성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이트 링크 : www.sleepmoney.or.kr


휴면계좌를 조회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전국은행연합회나 생명, 보험협회 사이트를 접속하면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일단 제가 휴면계좌를 검색한 곳은 전국은행연합회로 크롬은 사용이 안되고 익스플로러 사용만 가능합니다.




혹시나 인터넷 엣지로 실행되시는 분들은 시작버튼을 누르고 보조프로그램에 가면 과거에 쓰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잡다한 패치로 브라우저를 여러번 종료해야하니 바탕화면에 빼 놓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역시나 짜증나는 보안프로그램 nProtect 설치를 해야합니다. 설치를 하면서 금융사 사이트를 살펴봤더니 개별적으로 휴면계좌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보안설치 페이지로 왔더니 제자리 걸음을 하고있네요.. 저처럼 1분이 넘게 지나도 설치가 안되는 분들은




문제가 발생하면 그냥 수동으로 설치하는 게 속 편합니다. 설치를 완료해도 자꾸만 보안프로그램설치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미 설치 되었지만 인식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고 메시지를 무시하거나 취소하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보안프로그램 설치를 완료하고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했더니 이번에는 공인인증서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라고 합니다. 역시나 브라우저를 종료하기 때문에 익스플로러를 쓰지 않거나 배경화면에 추가하지 않은 분들은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렇게 힘든 여정을 마치고 조회를 했는데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우체국, 서민금융진흥원, 예금보험공사 휴면계좌가 하나~ 도 없습니다. 깔끔하긴 하지만 왠지 아쉽네요.. 


그런데 해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휴면계좌 정보는 2003년 1월 1일 이후분이 제공되며 해당 시스템에서 제공되지 않는 정보들은 해당 금융기관에서 방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 아무래도 몇년뒤에 다시 해봐야 할 것 같네요. 만약 휴면계좌가 있는 분들은 해당 기관에 연락하거나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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