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가장 이자율 높은 은행 적금, 정기예금 금리 비교

젊은 시절에는 한참 돈을 굴리던 나는 이곳저곳 은행을 돌아다니며 이자높은 은행을 찾는 어머니를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0.1%라도 더 많이주는 곳으로 투자를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예금하는 금액이 클수록 0.1% 차이는 꽤나 크게 느껴질 것이다. 이번 시간에는 대형은행보다는 그나마 금리가 높을 것 같은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 신협의 정기예금 이자율을 알아보려고 한다. 혹시나 적금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번 시간을 통해서 어떤 은행에 내 돈을 저축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인지 판단하셨으면 좋겠다.

시중은행 정기예금

시중은행부터 살펴보면 전북은행의 상품A가 가장 높은 이자를 자랑하고 있으며 1억을 12개월 투자하면 2.45%의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그 뒤를 광주은행과 산업은행, 경남은행이 뒤따르는 모습으로 가장 하위권은 우리은행, 광주은행, 씨티뱅크, 하나은행 4곳이 1.6% 미만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중은행 정기적금

저축은행의 적기적금 이율도 예금과 비슷한 수준이다. 사실 대형은행의 경우 이자율 보다는 안정성을 보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이 보상되는 선에서는 그다지 예금이나 적금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저축은행 정기예금

시중은행과 비교해서 엄청난 매리트는 없지만 그래도 더 높은 이자를 제공하고 있다. 한성, 대명, 오투, 청주 순으로 이자를 높게 제공하는데 가장 하위권인 삼보의 경우는 경우도 1.8% 정도의 이자를 주고 그 위로는 다 2%대의 금리를 적용한 모습이다.

저축은행 정기적금

웰컴 상품J가 엄청난 이자율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 상품을 비교해도 단연 최고의 금리를 자랑하는데 이 회사는 과거 대부업체로 운영하던 곳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확인이 필요해보인다. 저축은행의 경우 1, 2위 이후의 곳들은 금리차이가 상당히 큰 편으로 가장 금리가 낮은 금융회사와 비교하면 1억 기준으로 3백만원 가까운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한번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가장 이자율이 낮은 곳은 KB상품으로 그래도 2% 정도의 이자율을 적용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정기예금

이자율이 높은 곳은 호근, 한빛, 산남, 남부, 자양2/3동 순으로 새마을 금고의 경우 지점의 규모에 따라서 이자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 부분은 꼭 참고해야 한다.  1억의 돈을 가장 이자율이 높은 호근에 1년 정기예금을 하면 세금공제 전 기준으로 330만원 현재 가장 낮은 금융기관과 비교하면 170만원을 더 받을 수 있다.

새마을금고 중에서도 가장 이자율이 낮은 TOP5는 삼성생명, 송원, 한국과학기술원, 산청, 풍산안강공장으로 이런 곳들은 개인이 아니라 큰 기업을 상대로 고정적인 거래처가 있기 때문에 이자율이 2% 미만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새마을금고 정기적금

적금 이자가 가장 많은 새마을 금고는 어디일까? 경기화성, 여의도동, 북포항, 서울축산기업조합, 남,북가좌 5곳이 상위에 랭크해 있다. 경기화성 지점의 경우 12개월 이자율이 6% 수준으로 달마다 천만원을 적금했을 때 390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가장 금리가 낮은 곳과 비교하면 290만원 이상의 차이가난다.

송원, 백화, 유은학원, 삼성생명, 진도연합은 가장 하위권에 있으며 특히 그중에 송원은 1.5%밖에 안되는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

신협 정기예금

새마을금고보다 약간은 낮은 수준으로 3월 4일에 확인한 자료이기 때문에 지금은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늘푸른, 동제주, 충절로 까지 많은 이자를 주고 가장 적게주는 곳은 군포, 김포 지점이라고 한다. 

신협 정기적금

적기적금 삼품은 3% 이상인 지점이 상당히 많다. 그중 양구, 신제주, 노송, 동광 지점이 금리가 좋은 편으로 장수, 영주영남, 여산일심, 벌교, 제원, 진보, 새오산 지점은 2% 미만을 지급하기 때문에 적금을 가입하실 분들은 되도록 평균치 이상으로 보이는 2.5% 정도인 곳에서 하셨으면 좋겠다.

이상 여기까지! 3개월 뒤에 다시 작성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부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