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주식, 아이오케이 - 잉글우드랩 보호예수 호재

아이오케이는 무선인터넷 기반의 솔루션 개발과 통신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매출은 광고모델, 소프트웨어 개발 용역, 화장품, 의류 등에서 얻고 있다. 최근에는 탤런트 고현정 이사와 특별관계자인 고병철 이사가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5억 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을 체결했다고 하는데 합병전 아이오케이컴퍼니의 자산 손실에 대한 변제를 이행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주가가 횡보하며 흘러내리길래 급등 구간이 나올 줄 알았는데 2월 3일 -11.13% 하락한 687원으로 마감한 모습이다. 재무상태도 안 좋고 거래량을 동반한 하락이기 때문에 불안하긴 하지만 다음 거래일인 2월 6일 오전에는 단기간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주식 가격이 최저점 131원을 기록할 당시 실적은 지금보다 좋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유하기보다는 단기로 대응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주가가 이렇게 유지될 수 있는 이유는 아이오케이가 보유하고 있는 잉글우드랩의 주식이 상장하면서 크게 상승했는데 그 가치는 아이오케이의 시가총액 40%가 넘는 비율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실적은 크게 하락했지만 아이오케이가 올해 4월 잉글우드랩의 보호예수가 끝나는 시점에서 지분을 매각하면 영업 외 이익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2월 3일 틱차트를 살펴보면 12시 28분 크게 하락한 이후 주가가 횡보, 상승하며 하락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단기적으로 주가를 상승하게 할만한 재료는 있지만 매수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회사의 4분기 실적을 확인하고 매매하는 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