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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캐스트 관련하여 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지는 종목을 보면 모두 주가조작에 관련된 종목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보유한 주주들이 급등의 이유도 잘 모르고 떨어지는 이유도 모르기 때문이다. 만약 주가를 부양할만한 재료가 있었다고 해도 말 뿐이지 실적에 영향을 미칠 확률은 5% 정도라고 생각한다. 2월 3일 장중 하한가 근처까지 떨어진 에스에프씨도 이번 사태와 연관이 되있는 것일까?


에스에프씨의 상승이 위험한 이유는 지난해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하고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170억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막연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유상증자에는 에스에프씨의 최대주주인 태가 주식회사와 와이에스개발 주식회사, 이강석이 참여할 예정이었는데 납입일은 1월 24일이었지만 2월 14일로 변경 되었으며 신주 발행가액이 4,370원인데 과연 성공할지 궁금하다.




1천원 구간을 지루하게 횡보하다가 크게 상승한 모습으로 위에 매물벽이 많기 때문에 단기간 급등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하락할 확률이 높다. 때문에 매수하지 말고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할 확률이 높지만 매출액이 감소한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당기순이익도 마이너스로 마감할 듯..



2월 3일 최저점 2,840원을 찍고 주가가 다시 상승하는 모습으로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는 취소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2,840원을 손절 구간으로 설정하고 대응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원래는 태양광 백시트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전문 기업인데 최근 들어 헬스케어, 온라인 마케팅, 엔터테인먼트 등 지나치게 많은 신사업에 진출한다고 말해서 믿음보다는 왠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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