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소방용품, 소방시설 관련주 파라텍 분석

날씨가 건조하고 추운 겨울에는 잦은 화재로 인해 소방서가 바빠진다. 파라텍은 소방설비를 시공하고 기구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올해 2월 5일부터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화재 감지기와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국민 안전처의 발표 덕분에 주가가 어느정도 움직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선 반영된 모습이기 때문에 단기간 하락을 염두에 둬야 할 것 같다.

단기적으로 하락을 염두에 둬야 하지만 실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같은 흐름이라면 내년까지 1만 원까지 충분히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혹시 매수를 고민하는 분들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확인하고 접근하시길 바란다. 오래전 상한가를 한번 기록했을 때 유심히 살펴봤던 종목인데 이렇게 좋은 흐름을 보여줄지는 몰랐다.

올해 들어 정부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고 화재에 취약한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고 계속해서 규모를 늘려갈 예정이기 때문에 소방관련 기업의 주가가 장기적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15년 파라텍의 매출은 올랐지만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해서 아쉬웠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파라텍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영국, 일본, 호주 등에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혹시나 관심 있는 분들은 관련 정보를 확인하시길 바란다.

최근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참 오묘한 차트를 그려가고 있다. 120선을 지지하고 상승하려는 모습은 괜찮지만 재료가 소멸했기 때문에 단기간 상승보다는 하락에 무게를 두고 접근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