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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위암 3차 신약물질인 리보세라닙의 임상 3차 결과 기대감으로 큰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고 있는데 들리는 이야기로는 임상3상 성공률이 국내 신약중에서 가장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5~6월달 까지는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릴거라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너무 매수를 유도하는 듯한 글이긴 하지만 해당 종목을 좋아하는 분이 쓰신글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임상을 진행하는 제약바이오 회사의 일반적인 주가 흐름은 

추적관찰기간 종료 공식 발표시점 부터 임상보고서 결과발표가 나오는 시점 까지는 통상 
5개월정도 소요되는데 이 기간동안에 주가상승이 모두 일어나는 것이 정형화된 흐름입니다. 
이것은 추적관찰기간이 종료되어야 모든 임상이 종료되는 것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합니다. 
쉽게말하면 추적관찰기간 동안에도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추적관찰기간이 공식적으로 
종료되는 시점 부터 주가가 크게 움직이는 것으로 봅니다. 

상승폭은 적게는 100% ~ 200% 크게는 1000% 이상 일어납니다. 

상승폭을 결정하는 요소는 임상 2상이냐 3상이냐, 시장이 큰 항암제이냐 아니냐,, 
적응증 확장이 가능한가 아닌가, 국내임상이냐 글로벌 임상이냐 등이 주가상승 폭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에이치엘비의 추적관찰기간 종료 시기는 이번달(4월) 말 입니다. 

추적관찰기간 종료 1~2개월 전부터 조금씩 주가 움직임이 나오다가 추적관찰기간 종료 발표와 함께 
급격한 상승이 일어나는 일반적인 흐름과 달리 에이치엘비는 좀 늦은 오늘에야 주가 상승 신호가 
나왔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지난번 FDA와 회의에서 FDA 품목허가에서 유리한 조건을 위해서는 추적관찰기간을 
3개월 연장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있은 것으로 추정하는데,,,그것으로 인해 주가움직임이 
조금 늦게 나온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설사 그런 FDA의 의견이 있었더라도 임상종료 후 FDA 품목허가 신청 준비를 위해서는 
수개월간이 소요되는데, 이기간에 3개월간의 데이타를 추가하여 반여하면 되는 것이므로 
이것때문에 전체 임상 일정이 지연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에이치엘비의 글로벌 임상 추적관찰기간 공식적인 종료 시기는 이번달(4월) 말이다. 

임상 기업의 주가는 추적관찰기간 종료시점 부터 임상보고서 발표되는 시점인 약 5개월간 
적게는 100% ~ 200% 크게는 1000%이상 상승이 일어난다. 

오늘 주가 상승 신호가 나온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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