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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왕들의 은밀한 취미생활 TOP5


1. 태조(이성계)


조선의 초대 국왕인 이성계는 최강의 무장으로도 유명하다.

신궁으로 불렸던 그는 즉위 후에 더 이상 활을 잡지 않았고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꽃 가꾸는 취미를 갖게 되었다.

그는 신하들의 만류에도 자신의 화원을 수시로 방문했으며

직접 흙을 파내고 씨를 뿌려서 많은 꽃들을 키웠다고 한다.



2. 세종대왕


세종은 20대 시절부터 당뇨병을 앓았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그의 건강 상태는 젊었을 때부터 썩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

고기반찬이 없으면 밥을 굶을 정도로 고기를 좋아했기 때문

심지어 부모가 죽으면 3년 상을 치르며 육식을 금지하지만

태종은 자신이 죽으면 관례와 상관없이 고기를 먹으라 했다.




3. 세조


반대파를 학살하고 조카의 권력을 빼앗고 왕위에 오른 세조

세조는 가장 정통성이 부족했던 군주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그는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에 음악 발전을 위해 노력했는데

업적을 세조실록에 담기 어려워 세조실록 악보로 만들었다.

그는 신하들을 격려할 때 술과 고기, 음악을 빼놓지 않았다.




4. 고종


황제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많은 취미 생활을 했던 편으로

술을 먹지 못했기 때문에 커피를 자주 즐겼다고 전해진다.

고종에게 앙심을 품은 김홍륙의 독 커피 사건도 있었는데

커피를 좋아했던 고종은 맛이 이상해서 바로 뱉어냈지만

아들 순종은 대량을 복용해 건강을 잃고 틀니를 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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