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관리 3정 5행(S) - 삼정오에스란? 의미 설명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에서 생산이나 품질 분야로 면접을 보시는 분들은 모두가 3정 5S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열심히 준비했지만 막상 면접에서는 답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조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법칙이기 때문에 삼정오에스는 꼭 외워두는 것이 좋다. 사실 완벽하게 7개 항목에 대해서 암기하라는 것은 아니고 대략적으로 어떤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 어떤 내용을 담고있는지만 알아두면 된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글쓴이는 과거 공정관리 업무를 몇년동안 했지만 3정 5S라는 단어만 기억하고 자세한 내용은 생각이 안난다.

1) 3정이란 무엇일까?

1. 정위치

자신뿐만 아니라 누구나 필요한 물건을 찾기 쉽도록 정해진 위치에 보관하는 것을 말한다. 아무곳에나 배치하지 않고 항상 똑같은 장소에 물건을 두고 특정한 마크나 번호를 부여해서 장소를 표시한 다음 물품의 전체 현황판을 만드는 것도 좋다.

2. 정품

물건이 정품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정해진 위치에 보관해야 할 물건(물품)을 선택하고 어떤 방법으로 보관을 할것인지 정해서 품명을 표시하는 행위를 말한다. 물품이 많다면 목록과 위치변경이 가능하고 물품등록 표시는 탈부착이 가능해야 한다.

3. 정량

제조현장에서 사용되는 물품의 상태를 파악하고 적당한 수량을 결정해서 관리 한계를 설정하는 행위를 말한다. 당연히 정위치에 정품이 정량으로 확보되야 하는데 최대보유량(적색)과 최소보유량(황색)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시해야 한다.

2) 단계별 활동 (5S)

위의 3가지 조건이 갖춰졌다면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과 관리자는 정리, 정돈, 청소, 청결, 그리고 이를 생활화 시키는 5가지 규칙을 지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5S를 시행하면 현장에서 낭비되는 물건이나 질서를 혼란스럽게 하는 요인을 제거하고 모든 물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관리할 수 있지만 사람이란 각자의 개성이 있기 때문에 반복적인 학습이 없다면 규칙은 깨지고 업무 혼선으로 인해 효율이 떨어 금전적인 손실을 입게된다. 때문에 작업환경을 제도적으로 바꾸고 유동적이 아닌 고정적인 틀을 만들어서 관리하는 게 좋다.

1. 정리 (Seiri)

필요한 품목과 필요없는 물건을 정리하는 행위로 사용빈도나 기간에 따라서 분류한 다음 필요 없는 것을 제거하는 활동을 말한다. 현장을 둘러보면 의외로 무관심으로 인해 방치된 물건이 많기 때문에 필요가 없다면 과감히 버리도록 하자.

2. 정돈 (Seidon)

나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쉽게 알 수 있도록 물건을 놓는 방법으로 직접 찾지 않고 눈으로 봐도 찾기 쉽도록 정돈한다. 그리고 물건을 사용하면 제자리에 가져다 놓기 쉽도록 보관하는 방법을 표준화 시키는 것이 좋다.

3. 청소 (Seiso)

청소는 제조업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으로 현장의 바닥이나 설비뿐만 아니라 구석구석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이렇게 현장을 깨끗하게 관리하면 볼트나 너트가 체결된 곳이나 녹슬어서 변형이 된 곳을 발견하기 쉬워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4. 청결 (Seiketsu)

앞서 이야기한 정리, 정돈, 청소된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행위를 말한다.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주기적인 검사와 평가를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지도해 주고 개인이 아니라 모두가 참여하는 활동으로 만들어야 한다.

5. 습관화 (Shitsuke)

정해진 규칙이나 작업방법을 배우고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지키는 활동을 말한다. 습관화의 정착을 위해서 자발적인 참여도 중요하지만 현장 관리자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반복적인 교육과 현장점검을 통해 점차 개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