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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부터 한진칼 종목의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주가역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국내의 펀드업체 KCGI 케이씨지아이가 한진칼의 2대 주주로 등극하면서 한진그룹의 경영을 견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로인해 최근 저평가 자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많은 투자자들이 경영의 개선과 배당금의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국제유가가 7주째 하락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인한 심리도 작용하는 것 같네요




한진칼은 이미 재료가 노출된 상태로 글로벌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는 최근 주가가 급등하자 장내에서 65만 7891주를 매도하면서 차익을 실현한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경영권 싸움이라는 재료는 좋지만 대형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통해 주가가 하락세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정보력이 늦은 개인의 경우 장기적인 관점 보다는 단기투자 위주로 대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모펀드의 도발로 조양호 회장 일가의 경영권이 흔들리고 주가가 급등할까? 의문이 들지만 커뮤니티에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의 글이 있어서 첨언하니 투자하실 분들은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mbk 사모펀드가 코웨이를 2013년에 1조 2천억에 지분 30% 인수함 


그 당시 코웨이는 매출2조에 영업이익 3천억 벌던 회사임 


그리고 나서 블록딜 배당 이번에 매각을 통해 최소 1조를 벌어들임 


(그 당시 주가는 매각 얘기가 나오자 35000원 정도이던 주가가 출렁이더니 


11만원까지 찍음 11만원 당시 코웨이 시총이 대략 8조) 




kcgi 사모펀드가 한진칼에 현재 1300억 투자해 지분 9% 획득 


지금으로부터 넉넉하게 4000억 더 투자하면 지분 30% 넘게 획득해서 경영권 인수 가능 


알짜 비상장회사 설명할 필요도 없이 ( 토지와 건물만 해도 평가만 적절하게 되도 2조는 우습게 넘음) 


그냥 대한항공만 봐도 현재 매출 12조에 영업이익 1조씩 벌어들이는 회사 


거기다가 코웨이야 그냥 단발성으로 끝나지만 대한항공은 국적 항공사로써 파생효과가 매우 뛰어남 


여행회사나 관광상품 등등 더 많은 수익 사업을 할 수 있음 




여기서 그냥 4000억만 더 투자해도 대한항공하고 진에어를 인수 가능한데 


kcgi 사모펀드가 그냥 손들고 나간다고? 


소가 웃을 일이지 ㅋㅋㅋ 


이건 99%야 


지분경쟁 반드시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ㅋㅋ 


현재 여론도 한진에 매우 좋지 않아서 


백기사 찾기도 쉽지 않지 


이렇게 여론이 좋지 않은데 한진 도와준다고 다른 기업이 편들다가 


도매급으로 넘어가지 ㅋㅋㅋ 




이제 점점 재미있어질 듯 


다음주부터 조양호 재판 시작 되고 내년 3월달에 주주총회 있으면 


12월달부터 서서히 작업들어가야 하니까 


비밀스럽게 움직이고 있을 듯 





참고로 


kcgi 사모펀드 올해 7월달에 만들어졌습니다. 


첫 펀드가 망하면 그 사모펀드 그냥 쫄딱 망하는 겁니다. 


강성부도 역시 역사속으로 사라지죠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 강성부가 과연 두손 들고 항복하고 사라질까요? 


강성부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가 하면 


사모펀드 만들자마자 1500억을 모집한 사람입니다. 


사모펀드 투자금 모집하기 엄청 어려운 거 아시죠? 


그런데 신생 업체가 무려 1호 펀드가 1500억이나 모집을 하죠 ㅎㅎ 




결국 강성부는 어떤 것이든 액션을 취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주가는 폭등하겠지요 ㅎㅎ 


그냥 경영에 참여만 한다고 해도 주가 폭등하는데 그냥 빠집니까? 


우리는 그걸 보면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됩니다. 




내년 3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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