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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글쓴이의 소개를 하자면 8년이라는 시간동안 주식투자를 해온 사람으로 고수는 아니지만 나름 이바닥의 심리를 잘 알고있다고 생각한다. 8년이라는 시간동안 서울에서 집을 구입할 만큼의 돈을 잃었기 때문에 호구들의 심리는 더더욱 잘 알고있다. 주식 투자의 경우 차트를 보면서 하는 기술적 분석이 있고, 회사의 재무성을 보고 투자하는 기본적 분석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다만 시장의 흐름은 생각처럼 흘러가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90% 이상의 개인 투자자들은 도박장에서 놀음하는 사람들처럼 돈을 잃고 남의 배를 불려주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단기적으로 세력의 힘을 받아서 한방을 노리는 심리적 분석가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다. 필자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투자 방법을 투기라고 하지않고 스캘핑을 하는 스캘퍼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다.





주식 시세가 가장 많이 변동하는 시간은 장이 시작되는 9시 부터 한시간 그리고 장 마감이 되기전 1시간 동안인데 8시 30분 부터 전에 하락율이 높았던 종목을 체크해서 보고있는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것을 추천한다. 필자도 이런 방식의 매매를 자주 했었는데 가끔 들리는 말처럼 지하실이 어딘지도 모를 정도로 하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100% 이상의 수익을 얻은적도 많지만 대부분 하락세를 이기지 못하고 추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끔 하한가 근처에서 거래량이 터지면서 상승하는 종목은 시장가 매수로 주문하고 5% 미만의 수익을 보고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발가락 주를 투자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하락하는 힘을 개미가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닿게 되지만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하락하는 종목을 매수하고 평소에는 잘 하지 않았던 기도의 힘으로 이기려는 경우가 많다.





스캘핑 방식으로 투자를 하려면 가장먼저 배워야 하는 기술은 장을 마감하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모두 처분해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금요일 장은 주말에 어떤 뉴스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어떤 종목이든 모두 매도해서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무슨 뉴스가 나올지 모르는 상태에서 주식을 들고있다면 그것은 이미 투자가 아닌 투기라고 말하고 싶다. 구입한 주식을 다음날까지 들고가는 경우는 거래량이 터지면서 상한가 물량이 쌓이는 경우인데 이런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한 상태로 마감을 하지만 가끔 이익실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스캘퍼 들에게 좋은 회사? 매력적인 가격은 필요없다. 오직 심리적인 분석과 전체적인 차트, 실시간 차트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




대부분 단타를 하는 사람들은 이익 보다는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장기적인 투자를 하려는 분들에게는 오랜시간 횡보를 하고있는 주식을 구입할것을 추천하고 싶다. 물론 장래에 비전있는 사업을 하는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좋은데 갑자기 급등하면서 500% 이상 오르는 종목들은 차트가 어지러운 투기성 종목들도 있지만 오랜시간 횡보를 하다가 호재성 뉴스와 동시에 거래량이 터지면서 오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거래량이 터지면서 주가가 오르는 경우는 한동안 매수세가 강하기 때문에 중간에 올라타도 수익을 실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부분 점상으로 오르기 때문에 매수하기가 쉽지는 않다.


오르는 종목을 매수하고 일정 기간안에 손절하거나 보유하는 방법은 초보가 하기에 좋은 방법이지만 단타 매매는 어느정도 투자 경력이 있는 분들이 할만한 방법이다. 바이오 관련주나 신에너지 관련 주식은 성장 가능성도 크지만 리스크도 상당히 큰 편이기 때문에 실제 회사 사정을 잘 알고있지 않는 이상은 오랜시간 묻어두는 것은 좋지 않다. 생각한 것처럼 잘 풀리지 않아서 개발비용만 날리고 파산하는 경우도 많고 네오세미테크 같은 천하의 몹쓸 기업들도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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