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친구들은 잘 모를수도 있지만 80~90년대에는 턴제 방식의 RPG 게임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트렌드 라고 하기보다는 당시 게임을 만드는 기술력이 부족했기 때문인데 그래도 30대를 넘긴 많은 분들이 과거의 향수를 간직하고 계실거라 생각한다. 시공을 넘는 고양이는 Wright Flyer Studios에서 제작한 JRPG 게임으로 유저들간 함께 즐기는 게임이 아니라 싱글플레이 전용이기 때문에 경쟁보다 여유있게 게임을 즐기는 분들에게 적합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앞서 말한듯이 시공을 넘는 고양이의 가장 큰 장점은 싱글게임의 특성상 경쟁 요소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때문에 스토리에 최대한 신경을 쓴 모습인데 대화 도중 스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성격이 급한 분들에게는 속터지는 게임이 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킹덤 러쉬 벤전스는 우루과이의 게임 회사인 Ironhide Game Studio에서 제작한 디펜스 게임으로 그전에 출시했던 킹덤 러쉬 시리즈의 4번째 버전이다. 전작인 오리진과 비교하면 그래픽도 엄청나게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타워의 종류가 2배정도 늘어났으며 타워를 최종단계로 진화시키면 2개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했던 예전과는 다르게 3개로 늘려서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킹덤 러쉬 벤전스는 무료가 아니라 결제를 통해 즐겨야 하는 유료 게임으로 기존의 디펜스와 비교하면 완성도는 높지만 상당히 많은 컨트롤을 요하기 때문에 단순한 플레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게다가 게임내 일부 타워와 영웅의 경우 유료로 결제 해야하기 때문에 혹시나 다운로드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넷이즈에서 지난해 11월 2일 출시한 명일지후는 중국어로 제작한 모바일 게임이지만 한국유저를 위한 번역 공략이 있다고 해서 플레이 하게되었다. 결과만 말하자면 극 초반에 대한 공략은 없어서 언어적인 문제로 튜토리얼만 한시간 넘게 플레이 했다. 이번에 쓰려고 하는 글은 초반 지역에서 게임진행을 못하고 방황하는 분들을 위한 공략이다. 명일지후는 사전예약 270만명을 돌파하고 오픈 초 접속 대기자만 4만명을 넘는 모습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 그래픽만 보더라도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꽤나 튼튼한 시스템을 보여주는 게임이라는 점을 느꼇다. 게임을 시작하고 희망의 협곡을 때 가장 중요한 점은 튜토리얼을 진행하면서 획득한 나무와 돌, 장비는 모두 사라진다는 점이다. 때문..
예전에는 스마트폰 게임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했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조작이 필요한 게임 보다는 방치형태의 게임을 즐기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봉인지도 : 클로저스는 붕괴3rd 같은 액션 장르의 게임으로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었지만 생각보다 가볍게 즐기기 좋았다. 아마 낮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2014년 나딕게임즈에서 제작을 하고 넥슨에서 배급했던 온라인 MORPG 게임이기 때문이다. 클로저스는 신서울을 배경으로 제작 되었으며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위상력이라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차원종인 이계 생명체를 무찌르는 내용이다. 중국 게임을 하면서 매번 느끼지만 여자 성우의 목소리는 정말 끔찍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중국의경우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이 게임도 불법으로 만든 게 아닐까 ..
최근 중국과 대만에 마비노기 모바일 버전이 오픈해서 큰 인기를 끌고있다. 조금은 심층적인 리뷰를 위해서 꽤 오랜시간 플레이 했는데 2017년에 오픈했던 라그나로크M을 플레이 하신분들이라면 어느정도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으실거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PC로 서비스 하고있는 마비노기의 컨텐츠인 채집과 아르바이트, 요리 등의 시스템을 계승했다는 점이다. 사실 캐릭터에 대한 커스터마이징의 경우 약간은 부족해서 유저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따로 메인 직업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직업을 즐길 수 있다는 부분은 마음에 들었다. 한가지 아쉬웠던 부분은 중국어 버전으로 플레이 했기 때문에 어떤 스토리인지 1도 이해하지 못했다는 점~~ 마비노기 모바일을 하기전에 알..
2018년 1월 모바일 버전의 트레일러를 업데이트 했던 랑그릿사 모바일 (몽환모의전)은 7월 6일 중국에서 오픈한 이후 많은 매니아 층에게 사랑을 받고있는 게임으로 최근 미국에 출시해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글쓴이의 경우 랑그릿사 시리즈를 초등학교 시절부터 재미있게 플레이 했지만 요즘 트렌가 자동사냥이 대세다 보니 걱정을 했는데 직접 게임을 해보니 어느정도 니즈를 충족해 주는 모습이다. 랑그릿사의 추억이 있는 분들의 경우 나이가 20대 후반이나 30대 이상일 거라 생각하는데 등장하는 캐릭터나 사운드도 나쁘지 않아서 충분히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공략에 앞서 말하고 싶은 부분은 랑그릿사 모바일은 턴제 알피지 게임이지만 팀 레벨을 10 넘기면 자동전투 + 전투화면스킵 메뉴가 활..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유럽의 alda games 라는 게임회사에서 출시한 더 워킹 좀비2 좀비 슈터라는 게임이다. 유럽에서 어느정도 매니아층을 구성하고 있는 기업 alda games는 주로 FPS 게임을 많이 제작하고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더 워킹 좀비2는 기존의 게임에서 추구했던 어두운 느낌은 비슷하지만 적당한 스토리를 즐기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기존의 좀비물의 경우 대부분 스토리 없이 단순하게 몰려오는 좀비를 죽이는 것이라면 더 워킹 좀비2는 레벨에 따라서 퀘스트를 받거나 필드에서 아이템 파밍이 가능하고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어느정도 스토리에 신경을 쓴 모습이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감염이 안된 사람들을 따로 캠프를 만들어 생활하고 있다. 만삭의 여인이 아이를 낳고 있는 모습인데..
중국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놀라운 사실은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게임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작권 개념이 없는 일부 게임사의 경우 모방을 넘어서 표절에 가까운 게임을 출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더욱 놀랍다. 이번에 글쓴이가 리뷰할 게임은 2가지 게임을 완벽하게 표절해서 제작한 게임으로 만화에 나오는 포켓몬스터들이 등장할 뿐만 아니라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워의 시스템을 90% 이상 이식한 표절 게임이다. 개인적으로 서머너즈워를 오랜시간 플레이 하고있는 유저중 한명으로 거의 모든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점까지 플레이 했는데 조금만 더 그래픽 작업에 신경을 쓰고 저작권 침해로 인한 갑작스러운 서버종료 가능성만 없다면 충분히 할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서머너즈워를 모르는 사람에 대해서만 해당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