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4분기 대규모 영업적자와 동시에 1조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예고하면서 6일 하한가 근처까지 하락했다. 회사측 공시가 나온 이후에 시가총액 1조 4,200억원이 증발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내용은 삼성중공업이 2017년에는 매출액 7조 9,000억원에 영업적자 4,900억원을 기록할 예정이라는 점이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700억원 이기 때문에 4분기에만 약 5,600억 정도의 적자가 반영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번의 사태를 보면 역시나 증권사를 믿으면 안되다는 말이 떠오른다. 이번에 삼성중공업의 대규모 적자와 유상증자를 예고하기 전까지 증권가의 애널리스트들은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회계 기준에 ..
진성티이씨는 지난해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수혜 기대감으로 크게 상승하기도 했는데 이후에 주가가 밀릴거라 예상했지만 매물을 꾸준히 소화하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5일 시간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조만간 상승을 끝내고 내부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수익실현을 하는 구간이 다가온 것 같다. 미국의 캐터필러와 3732억 규모의 하부주행체 부품 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계약금액이 최근 매출액 대비 210%에 달하기 때문에 상당히 큰 호재는 맞지만 계약 기간은 2022년 7월 31일까지 약 5년간 공급할 예정이기 때문에 참고하시길 바란다. 혹시나 장기투자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음 거래일 단기적으로만 대응하고 이후 주가가 눌리는 구간이 발생하면 접근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해당..
신라젠의 공모가는 15,000원으로 시작했지만 상장 첫날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하락 추세를 이어갔다. 때문에 많은 분들이 없는 주식이라 생각하고 묻어둔 경우도 있지만 글쓴이 처럼 실패를 인정하고 손절 하신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셀트리온처럼 손절이 없는 주식이라고 추천했는데 신라젠 주가가 10만원이 넘어가는 시점에서는 손절도 중요하지만 참는사람이 이긴다는 주식 명언을 다시한번 깨닿게 되었다. 최근 신라젠은 9~10만원 구간에서 엄청난 거래대금이 몰리면서 횡보를 하고있다. 원래는 하락세를 이어가야 정상이지만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현미경으로 관찰되지 않은 완치환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지금도 펙사벡 재료는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최근 정부의 ..
요즘에 장기적으로 매수한 종목들이 뜬금없이 상한가를 기록해서 빠르게 수익실현을 하고있다. 동부제철 역시 적자를 지속하며 재무상태는 나쁘지만 철강가격이 오를거라는 기대감으로 매수했는데 최근 중국의 동절기 철강 감산효과로 철근 가격이 11월에만 21.7% 상승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포스코, 현대제철과 같은 대형주 뿐만 아니라 그동안 계속 흘러내리기만 했던 중소형주가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그동안 동부제철의 주가는 떨어지는 칼날처럼 하락을 이어갔는데 2017년 주가가 상승하는 듯 싶다가 다시 폭락하며 최저 5,850원까지 주가가 떨어졌다. 오늘 동부제철우만 상한가를 기록하고 본주는 10%대에서 마감할거라 생각했는데 현재 상한가 물량을 쌓으면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대로 마..
저렴하고 품질좋은 보조배터리 판매업체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었던 샤오미가 이제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전제품 시장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하고있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 샤오미가 2018년 홍콩 증시 상장을 위해서 은행들과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을 공개했는데 샤오미는 이번 상장을 통해서 최소 500억 달러 (약 54조) 정도의 기업평가를 요구하는 중이라고 한다. 현재 본사가 베이징에 있는 샤오미는 2014년에 약 460억 달러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샤오미 일부 임원들은 기업공개 이후에 1천억 달러까지 상승을 기대하고 있지만 투자를 하려는 은행들은 IPO 이후에 500억 달러 이상의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 몇 년간 중국 내 경쟁기업인..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한 제2차 규제혁파를 위한 현장대화를 통해 원래는 제한적으로 허용했던 배아줄기세포의 연구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하면서 줄기세포 관련주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반면 그전에 크게 상승했던 바이오관련 기업들은 관심이 떨어지면서 주가도 하락하고 있는데 그전에 자회사의 암 조기진단 키트 해외진출 소식에 반짝 상승했던 엔시트론 이라는 종목이 생각나서 해당 기업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엔시트론의 홈페이지를 보려고 검색했더니 시작부터 유쾌하지 않다. 변경하기 전 사명인 네오피델리티라는 이름으로 사이트 등록이 되있기 때문이다. 동사는 반도체 설계 제조 전문 기업으로 매출 구성은 IC Chip 65% 스피커가 34%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1%는 헬스케어를 통해 올리고 있다. 올해..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종목들이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고있다. 뉴프라이드, 우리들휴브레인, SCI평가정보 세 종목의 경우 단기간 주가가 100% 이상 올랐는데 오래된 매물벽을 강하게 뚫어내면서 고점이 어디인지 모를 정도로 상승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전부터 이야기 했지만 뉴프라이드의 경우 미국의 대마초관련 기업의 주가 상승율보다 크기 때문에 걱정은 돼지만 내년까지 들고가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저점에서 크게 상승할만한 종목을 찾고 계실텐데 에스앤씨엔진그룹의 경우 1년이상 매수하고 기다리시는 분들이 참 많을거라고 생각한다. 글쓴이도 비중의 10%를 매수해서 6개월 정도 보유하고 있는데 중국 기업이긴 하지만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보여주기 때문에 현금이 생길 때 마다..
12월 신규로 상장한 대원, 체리부로 두 종목 모두 아쉬운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청약 경쟁률 1,661대 1을 기록한 에스트래픽이 내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해당 종목은 605대 1의 기관경쟁률을 보여주며 밴드 상단인 10,000원으로 결정돼서 관련주들의 움직임이 기대가 된다. 개인적으로 11월 신규로 상장했던 비즈니스온의 경우 시초가가 100% 가까이 오르기도 했지만 최대주주인 옴니시스템의 주가가 전부터 많이 올라서 그런지 하락을 면치 못했는데 에스트래픽의 관련주들은 어떤 흐름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현재 글쓴이가 관심있게 보고있는 종목은 에스디시스템이다. 고점대비 크게 하락했고 거래량이 상당히 적은 종목이기 때문에 한번 상승하면 품절주로 쩜상도 가능한 모습이다. 다만 최근에도 흐름은 ..